■ 출연 : 김성수 변호사
■ 출연 : 김성수 변호사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엄지민 앵커
■ 출연 : 김성수 변호사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더뉴스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서울 강남 한복판, 그것도 아파트 단지 앞에서 한 여성이 납치됐고, 살해까지 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많은 분이 놀라셨을 겁니다. 어떻게 강남 한복판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고 제보가 있었다고 하는 데 그때 우리 경찰은 무엇을 하고 있었던 건지 궁금한 게 많은데요.
변호사와 함께 이 사건 조금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겠습니다. 김성수 변호사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. 안녕하세요. 지난주 수요일에 발생한 사건입니다. 점점 이 사건의 개요가 밝혀지고 있거든요. 지금까지 확인된 내용부터 짚어보죠. 이 사건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난 겁니까?
[김성수]
사실관계가 복잡해서 시간 순서대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. 우선 2023년 3월 29일 오후 11시 46분, 그러니까 밤이죠. 밤에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쪽문 앞 도로에서 한 여성이 차량에 급하게 납치가 되는 그런 모습이 CCTV에 찍혔습니다.
그 화면 봤었죠.
[김성수]
맞습니다. 그 화면에 나왔었고. 그렇게 해서 CCTV로 납치가 된 게 확인됐고 이제 바로 3분 후에, 49분에 경찰에 신고가 들어옵니다. 신고가 들어오고 53분에 경찰차가 출동을 했거든요. 그런데 이미 현장에서 그 차량이 없었고 그래서 코드를 해서 수배를 신청했는데 서울 시내에서의 수배는 별다른 성과가 없었고. 그리고 나서 나중에 어떻게 밝혀지냐면 이 차량이 그다음 날 3월 30일 오전 8시경에 대전에서 발견됩니다.
대전에서 발견되다 보니까 그다음에 추가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않습니까? 그래서 이 차량에서는 혈흔이라든지 이런 게 나왔거든요, 범행 도구라든지. 그러다 보니까 조금 추가적인 수사를 했는데 그 결과 31일 10시 45분, 그러니까 또 그다음 날이죠. 10시 45분에 3명의 공범, 피의자가 이야기되고 있는데. 그중에서 모란역에서 10시 45분에 30살 연 씨가 체포됐고. 그다음에 모란역 인근의 수정구에 있는 모텔에서 황 씨가 1시 15분경에 체포됩니다. 그리고 서울 강남 쪽에서 5시 35분경에 마지막으로 이 씨가 체포돼서 현재 일단 경찰에서는 이 3명에 대해서 영장 신청을 4월 1일에 했고 오늘 오전 11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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